아파트 거실에 어느 크기의 티비가 잘 어울릴까요? 이 질문은 사실 꽤나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랍니다. 거실의 크기에 따라 티비의 크기나 모델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죠. 이는 또한 영상의 질과 우리의 시청 경험에도 큰 영향을 끼칩니다. 작은 거실이라면, 40, 43인치의 티비가 딱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. 중형 거실에는 49, 55인치 크기의 티비가 주로 선택되곤 하죠. 크다면 큰 거실에는 65인치 이상의 큰 화면을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. 티비가 크면 클수록 몰입감은 확실히 높아지지만, 그만큼 가격도 급상승하니 예산과 거실 크기를 고려해 티비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.
티비 구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 중에는 OLED와 QLED가 있습니다. OLED는 각 픽셀이 직접 발광하는 물질로 만들어진 화면이고,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까맣게 표현된 부분은 완전히 빛을 차단하여 선명한 명암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. QLED는 일반 LCD와 같이 백라이트를 통해 화면을 밝혀주지만, 삼성의 양자도트 기술을 사용하여 화질과 색깔의 실제감이 더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. OLED는 화질의 우수성과 가벼운 무게에서 장점이 있는 반면, QLED는 밝기와 수명에 뛰어납니다.
OLED와 QLED 티비의 용도에 따라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- LED : 화질은 낮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합니다.
- QLED(삼성), NanoCell : LED보다 더 좋은 화질을 제공합니다. 명암비가 뚜렷하며, 사물이 더욱 또렷하고 부드러워 보입니다.
- OLED : 화질의 끝판왕입니다. 하지만 번인 발생 확률이 높으며, 1~3년 주기로 A/S가 필요합니다.
이렇게만 보면 무조건 OLED사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지만 OLED의 단점 중 하나가 빛 반사인데 채광이 낮기 때문에 낮 환경에서 티비보기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자동 밝기 조절인 ABL가 자주 작동됩니다. 어두운 게임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밝은 톤의 게임을 할 때 ABL이 자주 작동되므로 꽤 거슬릴 수 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OLED 티비가 맞으신 분들은 HDR 콘텐츠를 주로 하거나 영화, 드라마를 주로 보면서 어두운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.
QLED(좌) OLED(우) 피부 비교
그 다음 해상도로 넘어가자면 보통 55인치 티비 이상은 4k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. 4k 해상도 정도면 어느정도 컨텐츠를 모두 소화하며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 입니다. 8k 이상 갈수록 가격은 2~2.5배 이상 비싸지기 때문에 가성비 적으로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. 예를들어 보통 75인치가 250만원이라면 8k는 500만원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이 됩니다.
위 해상도와 패널을 아셨다면 어느정도 어떤것을 사야하는지 감을 익히셨을 거 같습니다. 글 하단에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지 추천드리겠습니다.
마지막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사운드바인데 이는 티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. 사운드바는 원래 티비에 내장된 스피커보다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할 수 있어서 영화나 음악 감상을 재밌게 할 수 있습니다.
추천제품
삼성전자 4K Neo QLED TV
LG전자 올레드 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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